독거노인 묵은 이불, ‘깨끗하게’ 빨래봉사
- 전주시자원봉사센터, 20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활동
- 봄 맞아 새마을부녀회 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겨우내 묵은 호성동 어르신 세대의 이불 빨아

○ 겨우내 칙칙한 이불을 덮고 지내야 했던 독거노인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쾌적한 봄을 날 수 있게 됐다.

○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(이사장 황의옥)는 20일 호성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이웃사촌빨래터 이동빨래봉사를 실시했다.

○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동빨래봉사는 호성동 주민센터(동장 허광회)의 도움을 받아 사전에 선정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의 이불을 수거한 후 세탁과 건조를 하고 다시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. 이 자원봉사에는 호성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.